제목   |  NEAT 시험 VS PELT 시험 작성일   |  2012-02-24 조회수   |  191853

NEAT VS PELT


국가에서 개발하고 있는 영어능력평가시험(NEAT)과 (사)한국외국어평가원의 실용영어(PELT)는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영어평가에 대한 국가공인제도가 처음시행된 2002년 실용영어 PELT는 실용영어1차시험(PELT main)과 실용영어2차시험(PELT plus)을 모두 합격하면 국가공인 실용영어자격증 1~3급을 점수에 따라 받을 수 있도록 체계화하여 영어인증시험에 대한 최초 국가공인을 취득하게 되었다. NEAT도 PELT와 비슷하게 1, 2, 3급으로 유지하며 3급이하의 실력은 불합격으로 처리하고 있어 그 체계도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다.



실용영어 1차시험(PELT main)은 Reading과 Listening을 평가하는 PBT 영어평가로 학문적 또는 비지니스적은 부분에 국한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실용영어 위주로 평가를 하게 되며, 실용영어 2차시험(PELT plus)은 Speaking과 writing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Speaking부분은 원어민교수 2명과 응시생 1명이 직접대면하여 영어말하기를 평가하는 국내유일의 직접대면 인터뷰방식의 평가이고, Writing부분은 주어진 도표를 분석하여 서술하는 문제와 essay형태의 문제로 50분간 진행하는 평가이다.

즉, 실용영어(PELT)는 벌써 10년 이전부터 영어의 이해와 표현에 대하여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경우 국가공인 실용영어 자격을 발부해 온 국가공인영어능력평가시험이다.


지금 국가에서 강조하고있는 실용영어에 대한 평가로서의 전개가 PELT는 전혀 새로운 얘기가 아닌것이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TOEIC, TOEFL등 외국계 시험과 경쟁하며 20여년의 내공이 쌓인 영어평가시험이고 그동안 진행되어 온 PELT의 자료도 NEAT준비를 위하여 교육과정평가원에 제공되었다.

그래서인지 NEAT의 Listening부분을 보면 PELT standard와 흡사한 부분이 많고, NET의 Speaking과 Writing부분은 PELT plus의 Speaking과 Writing과 많이 닮아 있는 형국이다.



PELT는 그동안 성인영어평가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교원임용고시 및 외국계기업의 Speaking평가등에서 인사고과로 활용 되는등 그 우수성은 인정 받고 있으며, 학생영어평가가 전무하던 시기부터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가늠자로 활용이 되어 학생영어평가에서 지존의 위치에 있는 영어능력평가이다.



유아에서 성인(PELT kids / PELT Jr. / PELT standard / PELT Jr.plus / PELT main / PELT plus)까지 영어에 대한 평가를 갖추고 있는 한국외국어평가원의 PELT로 꾸준히 자신의 현위치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면 수능대체로 회자되고 있는 NEAT에 대한 대비는 물론이고 영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될 것이다.



아울러 PELT는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하여 NEAT처럼 iBT방식 보다는 PBT방식을 학생시험에서는 추천하고 있다. 현재 초,중등학생의 경우 수능까지는 시간이 있고 평가도 학습의 과정중 하나인데 컴퓨터를 통한 평가를 할경우 아이들이 산만한 환경에 자꾸 노출이 되어 오히려 학습에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며 iBT에 대한 평가는 간단히 훈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요즘의 학생들이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 시험을 망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학생들이 평가에 보여주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촛점을 맞추는 것이다.



국가에서 개발하고 있는 NEAT는 새로운 평가가 아니라 균형있는 영어실력에 대한 평가로 봐야할 것이다.


아울러 현재 일부 학교나 학원가에서 아이들 점수를 올리기 위해 문법등의 위주로 강의를 했다면 표현부분에 대해서 보완하지 않으면 NEAT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다.